경찰, 숙제 안한 딸에게 '앉았다 일어서기' 3000번 시킨 남성 체포
뉴시스
2025.11.02 21:26
수정 : 2025.11.03 11:57기사원문
아동학대 혐의…앞서 아동학대 신고 전력도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도봉구 소재 자택에서 고등학생 딸이 숙제를 하지 않아 '앉았다 일어서기' 3000회를 시킨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동학대로 신고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딸에게 접근 및 연락을 금지하는 등 임시 조치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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