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피한 인천…'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보러 2만명 발길

파이낸셜뉴스       2025.11.03 09:41   수정 : 2025.11.03 09:41기사원문
인하대역 도보 5분, 비규제지역 반사이익
4일 특별공급·5일 1순위…12일 당첨자 발표

[파이낸셜뉴스] 정부의 부동산 대책 규제를 피한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의 청약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BS한양은 지난달 31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사흘간 2만1000여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견본주택에는 10·15 부동산 대책을 피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30대 양씨는 "집을 알아보던 차에 인천이 수도권 규제를 피하면서 청약이나 대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반사이익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둘러보러 왔다"며 "와보니 서울 직장으로의 출퇴근 거리도 멀지 않고, 입지나 상품성, 가격 등도 모두 만족스러워 청약을 넣으려 한다"고 말했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04-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규모, 전용 84~101㎡, 6개 동, 총 119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959가구가 일반공급되며 △84㎡A 208가구 △84㎡B 513가구 △84㎡G 43가구 △84㎡H 25가구 △101㎡ 170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은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1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4일~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인천광역시 및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 기간이 없으며, 전매제한은 1년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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