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건설사고 예방 영상 6편 제작·배포

추락·깔림 등 6대 사고 예방 교육 영상, 유튜브 채널 등으로 공개

[진주=뉴시스]국토안전관리원, 이동식 비계사용 중 발생할수 있는 추락사고 예방 영상.(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은 3일 추락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영상 6편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자막이나 음성 해설 없이, 신체 동작과 효과음만으로 사고 위험과 안전 수칙을 전달하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언어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영상은 철골 작업 중 추락, 이동식 비계 사용 중 추락, 바닥 개구부 미인지에 따른 추락, 외벽 비계 이동 중 추락, 고소작업차 사용 중 추락, 건설기계 사각지대에서의 깔림 등 건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6가지 사고 유형을 담고 있다.

6편의 영상은 위험 상황과 안전 조치를 대비시킴으로써, 근로자가 어떤 행동이 위험하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를 시각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영상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www.csi.go.kr)의 ‘건설안전 라이브러리’와 관리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원장은 “이번 영상은 우리말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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