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체로 흐리고 일교차 커…낮 최고 22도

뉴시스       2025.11.04 05:02   수정 : 2025.11.04 05:02기사원문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인 27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고지 습지에서 두툼한 옷차림을 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추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라산 윗세오름 아침 최저기온이 1.2도를 기록하는 등 체감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2025.10.2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화요일인 4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는 이날 최대 8도의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5도(평년 11~13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평년 19~21도)로 분석됐다.

이날 늦은 오후까지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500m 안팎의 안개가 형성될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이날 동쪽 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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