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상수도 현대화 성과…안정적 물 공급 체계 갖춰
연합뉴스
2025.11.05 10:12
수정 : 2025.11.05 10:12기사원문
포천시, 상수도 현대화 성과…안정적 물 공급 체계 갖춰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수돗물의 품질 향상, 누수 방지,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일동면과 내촌면은 사업 전 50%대에 머물던 유수율이 90% 가까이 올라가 연간 약 41만t의 누수를 방지하고 수도 요금 부과액 기준 약 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후속 노후 상수관 정비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356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해, 31.5km의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고 정밀 누수탐사 및 복구 작업을 병행하는 등 상수도 관리의 선진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후속 사업 선정은 상수도 시설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포천시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비와 과학적 관리체계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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