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 로비에 음악이 흐른다
파이낸셜뉴스
2025.11.05 12:21
수정 : 2025.11.05 13:46기사원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올해도 매주 목요일 'BFC 음악회'
[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6일 시민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부산국제금융센터와 함께하는 BFC 음악회'(사진)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낮 12시 15분부터 30분간 부산국제금융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다. 6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음악회를 진행한다.
음악회는 부산 문현금융단지 활성화와 문화예술, 금융을 융합한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다.
뉴욕, 런던, 도쿄 등 주요 금융중심지들은 문화·예술을 금융중심지 경쟁력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요소로 생각하고 금융과 예술의 접목에 힘쓰고 있다.
목요일마다 열리는 BFC음악회는 일상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에게 금융업무 공간의 경직된 이미지를 완화하고 일상과 문화의 접점을 확대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산 이전 정책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문화생활 수요도 충족시킴으로써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은 "세계적 금융중심지들이 예술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만큼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이번 음악회가 BIFC 인지도와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과 BIFC 입주기관 임직원의 문화적 갈증 및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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