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보건소, 질병관리청장상 수상...결핵 관리 성과 인정
파이낸셜뉴스
2025.11.05 15:07
수정 : 2025.11.05 1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구 보건소가 지난 4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민간·공공 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가족접촉자 조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사업에서는 전국 250여 개 보건소 중 8개 기관이 선정됐다.
성북구보건소는 가족접촉자 검진율, 잠복결핵 치료 시작률 및 치료 완료율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결핵 환자의 가족과 주변 접촉자들이 조기에 검진을 받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담당자들의 노력,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이룬 결과”라며 “가족접촉자 조사를 통해 결핵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북구보건소는 앞으로도 결핵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언제든 무료로 결핵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결핵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