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용마산역·상봉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뉴시스
2025.11.05 14:59
수정 : 2025.11.05 14:59기사원문
중랑구 내 사업 후보지 5개소 지구 지정 완료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용마산역, 상봉역 인근 등 2개소를 '도심 공공 주택 복합 지구'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용마산역 인근 복합 사업은 면목4동 393-78번지 일대(2만2024㎡), 상봉역 인근 복합 사업은 면목본동 91-1번지 일대(1만8271㎡)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총 1564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중랑구는 2021년 이후 역세권 3개소(사가정역, 용마산역, 상봉역), 저층 주거지 2개소(상봉터미널, 용마터널) 총 5개소 지구 지정을 완료했다.
이는 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전국 도심 복합 사업지(49개소)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밖에도 사가정역, 용마터널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은 2023년 12월 지구 지정 고시 후 현재 서울시 심사 중이다. 내년 복합 사업 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상봉터미널 인근 복합 사업은 주민 대표 회의 구성을 완료한 뒤 설계 공모를 거쳐 2027년 중 복합 사업 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 지구를 꾸준히 추진하며 주택 공급 기반을 착실히 확충하고 있다"며 "공공 주택 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환경 개선과 주거 안정을 실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주거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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