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방소멸대응 유공 장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11.05 16:27   수정 : 2025.11.05 16:26기사원문
민관 협력 통한 다양한 지방소멸 대응 사업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지방소멸 대응 모범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소멸대응 유공’ 포상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 유공 포상은 인구감소지역 등 지방소멸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관의 성과확산 증진을 위한 행사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민 재배식물 활용 축제 및 지역관광명소 연계 걷기행사 추진 △지역예술인 협업 문화행사 및 소상공인 제품 판매 △도시권역 판로확장 및 자생력 확대 홍보·판매 행사 등 다양한 지방소멸대응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연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행사에는 경북 봉화군 정주 인구의 3.4배인 9만 8000여 명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다녀갔다. 또 소상공인이 참여한 플리마켓 매출액도 약 1억원을 달성, 지역 농가의 매출 증대와 인지도 확산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 산림보전과 지역상생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