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빵' 인기 급등...춘천소방, 수익금 취약계층 지원 시민 호응
파이낸셜뉴스
2025.11.05 17:06
수정 : 2025.11.05 17:06기사원문
19일까지 춘천 자유빵집서 판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소방서가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한정 출시한 '소방관 빵'이 인기를 얻고 있다.
춘천소방서는 '지역과 함께, 소방과 함께!' 를 슬로건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빵 굽는 소방관, 안전을 전하는 제빵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지난 1일 500개 한정 출시된 '소방관 빵'은 현재까지 300여 개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크루아상 형태인 '소방관 빵'은 빨간색으로 겉을 칠하고 안에는 생크림을 넣었고 파란 장미를 꽂아 물을 표현하고 119도 넣었다.
앞서 춘천소방서는 지난 8월부터 '빵 굽는 소방관, 안전을 전하는 제빵사'를 주제로 화재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 빵집과 협업에 나섰고 심사를 통해 지역 유명 빵집인 '자유빵집'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소방관 빵'은 오는 19일까지 자유빵집 1, 2, 3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판매 수익금은 화재 취약계층 주거시설의 안전 기반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춘천소방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 복지 강화로 이어져 생명 보호와 따뜻한 이웃의 가치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따뜻하고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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