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홍콩골목' 개장 한 달, 이용객 1만7000명 등
뉴시스
2025.11.05 16:54
수정 : 2025.11.05 16:54기사원문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로 일대에 조성한 이색 테마거리 '홍콩골목'이 개장 한 달 째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일 개장 이후 한 달 동안 홍콩골목 내 식당 이용객은 총 1만7210명, 입점한 4개 점포의 월 매출은 3억269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동구는 홍콩거리 홍보 차원에서 오는 21일 광주 러닝크루 '런투유(Run to You)'와 협업한 DJ 파티형 러닝 이벤트 '홍콩런(Hong Kong Run)'을 개최한다.
또 공동주택 미디어보드 영상홍보, 인플루언서 숏폼 제작 등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동구, 치매 환자 실종 예방 교육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주민과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실종 예방 교육 및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 실종 시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 과정에서 동구는 실종 예방 교육 및 역할극을 통해 실종 신고-상황 전파-수색-발견-보호자 인계 등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종 치매 환자를 신속하게 찾는 과정을 연출했다.
또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가상의 치매 환자가 동구청을 배회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직원들이 환자 발견 시 QR코드를 통해 실종 신고,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스마트 태그와 배회 인식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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