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사랑상품권 운영 한국조폐공사에 맡긴다
뉴스1
2025.11.05 16:55
수정 : 2025.11.05 16:55기사원문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무주사랑상품권의 안전한 발생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에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무주사랑상품권 업무 대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 4월부터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인 '착(Chak)'을 활용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드 결제와 QR 결제 등 다양한 방식이 도입돼 지역 주민과 상인 모두가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350억 원 규모의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개인당 월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최대 15%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와의 동행이 무주사랑상품권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여줄 것"이라며 "무주군민의 신뢰를 얻고, 나아가 무주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다양한 결제 수단 제공으로 이용 편의성이 높아짐에 따라 무주사랑상품권 사용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무주경제가 살리는 든든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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