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LA 지점 캘리포니아 州정부가 '혁신' 사례로 소개
파이낸셜뉴스
2025.11.06 08:52
수정 : 2025.11.06 08:52기사원문
주정부 공식 채널서 '혁신 성공 사례'로 소개
[파이낸셜뉴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미국 진출과 동시에 캘리포니아 주정부 산하 공식 매체에 소개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공공 부문에서 인정받았다.
미국 내 높은 의료 규제와 경쟁 환경을 고려할 때, 한국 의료기관이 주정부 공식 채널에서 ‘혁신 성공 사례’로 조명된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GO-Biz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직속 기관으로, 주 내 유망 기업 유치 및 산업 성장 전략을 총괄하는 핵심 경제정책 조직이다. 해당 뉴스레터는 지역 정부, 투자자 및 의료 산업 관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배포된다.
특히 ‘California Success Story’는 기술력, 혁신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되는 코너로, 해외 의료기관이 소개되는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365mc의 지방흡입 기술과 의료 진료 시스템이 현지 공공기관 수준에서 실질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뉴스레터에는 365mc LA점 개원 현장과 함께, AI 기반 지방흡입 시술 플랫폼 ‘람스(LAMS)’ 기술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365mc는 22년간 지방 분야만을 연구해온 의료기관으로, 지방 분포 분석부터 시술 계획, 회복 관리까지 한 체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1:1 맞춤형 ‘오렌지케어’ 관리 프로그램 또한 현지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등재는 의료진 양성 시스템도 주목받았다. 365mc는 LA점 개원에 앞서 현지 의료진을 한국 본원으로 초청해 심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을 이수한 의료진에게 ‘오렌지 가운’을 공식 수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 의료 환경에서 빠른 안착과 표준화된 시술 품질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남철 365mc 대표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공식 채널 등재는 365mc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 그리고 글로벌 시장 대응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시장인 미국에서 K-의료가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미국 내 비만 치료 및 체형 관리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며 “LA점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후 뉴욕·시카고·시애틀 등 주요 도시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65mc LA점은 캘리포니아 보건국의 까다로운 허가 절차를 모두 통과한 뒤 9월 정식 개원했으며, 현재 AI 기반 시술 예측 시스템 ‘LAMS L.E.P.A’를 바탕으로 현지 의료 서비스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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