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유동인구 유입 본격화…천안테크노파크 상업지 관심 집중
파이낸셜뉴스
2025.11.06 10:50
수정 : 2025.11.06 10:50기사원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조성된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9월 말 준공을 마치고 입주 기업들의 착공이 본격화되면서 단지 내 상업시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고소득 유동인구의 본격 유입이 예고되며, 지역 상권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천안테크노파크 산단은 총 면적 약 28만 평(919,133㎡) 규모로 조성됐으며, 산업시설용지는 이미 분양 완료에 근접한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산업단지 내 상업시설 수요 증가로 직결된다. 입주 기업의 근로자뿐 아니라 협력업체, 방문객 등으로 인해 고정 소비층이 대거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업계에서는 이미 상업시설 분양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첨단 제조업 단지에 유입되는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은 높은 소비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권을 형성하게 된다”며 “초기 선점의 중요성이 높은 만큼 상업시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말했다.
상업시설의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 역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테크노파크 산단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에서 차량으로 약 4분(1.7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전철 1호선 직산역(2.6km)과 KTX 천안아산역(12km)도 인접해 있다. 국도 1호선과 34호선과의 연계성도 우수해 천안 북부권 전체의 핵심 상권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상업시설 분양 문의는 천안테크노파크 기업유치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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