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이끈다...의장사 공식 취임
파이낸셜뉴스
2025.11.06 09:59
수정 : 2025.11.06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최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인공지능(AI) 엑스포' 행사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에 공식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의장사 취임사에서 "AI와 데이터가 건설 산업의 본질을 바꾸고 있다"며 "입찰·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전 과정이 연결되는 시대에 스마트건설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의장사로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 협력 강화 △AI 기반 기술 및 데이터의 공동 활용 확대 △상생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사내 스마트건설 추진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3월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사내 협업 체계를 마련했고, 9월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공동으로 '대우 스마트건설 포럼'도 개최한 바 있다. 또 자체 개발한 AI 문서분석 솔루션 '바로답 AI'는 해외 입찰문서 및 계약서 검토에 활용돼 분석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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