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블라인드 펀드 조성···중소·중견에 1700억 공급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11.06 15:23
수정 : 2025.11.06 15:21기사원문
키움프라이빗에쿼티와 공동 설정 및 운용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달 22일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설정을 마쳤다. 총 1700억원 규모로 조성했는데, 기업은행은 750억원을 출자했다.
펀드 운영은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함께 한다. 투자기간은 지나달 시작해 오는 2030년 10월까지다. 해당 펀드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 산업·디지털 전환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앞서 지난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총 12개 중소기업에 약 13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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