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프라이빗에쿼티와 공동 설정 및 운용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달 22일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설정을 마쳤다. 총 1700억원 규모로 조성했는데, 기업은행은 750억원을 출자했다.
펀드 운영은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함께 한다. 투자기간은 지나달 시작해 오는 2030년 10월까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를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앞서 지난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총 12개 중소기업에 약 13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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