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경기도와 '사회연대금융 어부바센터' 운영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11.06 16:39
수정 : 2025.11.06 16:35기사원문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기도 사회혁신공간 내 금융권 최초이자 유일한 ‘신협 사회연대금융 어부바센터’(어부바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혁신공간 내 어부바센터를 공동운영한다.
신협은 지난 2019년 10월 경기도와 사회가치벤처펀드 운용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회적경제기업에 저리·장기 자금을 공급해 왔다. 경기도는 이에 대한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9월 기준 누적 546건, 총 477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협약 기간을 오는 2030년 말까지 연장했다. 또 융자금리 지원율을 2%에서 2.5%로, 지원 기간을 4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
신협은 어부바센터를 운영하면서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협력 △사회연대조직 및 금융복지상담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포용금융 지원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및 판로 지원 등을 추진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상생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규희 신협 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은 상호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상생협력대출을 운영하고 있다”며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2084개 기업에 2146억 원 장기·저리 자금을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