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일렉트릭 '스마트 케어 시스템'... 부산TP 손잡고 베트남서 실증 성공
파이낸셜뉴스
2025.11.06 18:26
수정 : 2025.11.06 18:25기사원문
현지요양원 내달 부산서 도입 논의
이 시스템은 다중 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취약계층 가옥 내 안전과 위험인지를 자동으로 검출하는 혁신기술이다. 베트남 현지 실증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중견·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이다. 앞서 부산TP와 제일일렉트릭은 지난 2022년부터 '다중센서와 AI를 이용한 가옥 내 안전·위험인지 검출 스마트케어 시스템 패키지 개발·실증'을 주제로 사업을 수행해 왔다. 현지 실증은 호치민시 빈미요양원과 다모카요양원 현장을 찾아 시스템 설치부터 안정성 검증까지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빈미요양원 관계자들이 내달 중 부산을 찾아 후속 도입 방안을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계기로 부산TP와 제일일렉트릭 등은 해당 시스템이 상용화와 수출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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