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열차 첫차부터 정상 운행…'화물열차 궤도 이탈' 복구 완료

경의중앙선·ITX-청춘 열차 정상 운행

[파이낸셜뉴스] 화물열차 궤도 이탈 사고로 한때 차질을 빚었던 용산역 열차 운행이 첫차부터 재개됐다.

7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마지막 열차까지 용산역을 무정차 통과했던 경의중앙선은 이날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ITX-청춘 열차도 정상 운행 중이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36분께 용산역에서 화물을 싣지 않은 화물열차의 뒷쪽 1량이 궤도에서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열차 등이 운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이 종료된 뒤인 이날 0시 30분부터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e-mail]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