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신아 대표 "4분기 카톡 친구탭 개편…혁신과 적절한 균형점 찾겠다"

파이낸셜뉴스       2025.11.07 09:31   수정 : 2025.11.07 09: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 개편 관련 "이용자의 피드백을 수렴해 4분기부터 예정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의 출발이 메신저 서비스인 만큼, 이용자들이 그간 많이 요청했던 여러 맞춤형 편의 기능들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근원적인 메시지 경험의 고도화 역시 적극적으로 병행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미 선보인 안읽은 폴더처럼 가족 폴더나 회사 폴더와 같이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춰 다양한 카테고리로 채팅방들을 정리할 수 있게 하고, 그 안에서도 즐겨찾는 방은 자동으로 분류해 관리할 수 있게 만들면서 보다 쾌적한 이용자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카카오는 이용자 목소리에 겸허히 귀 기울이면서 이용자 수용도를 높이며 기존 서비스 경험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한편, 플랫폼 혁신을 통해 사업적 성장 역시 이어갈 수 있도록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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