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부산 신항 준설토 투기장에 해충 방역

파이낸셜뉴스       2025.11.07 09:34   수정 : 2025.11.07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가 부산 신항 준설토 투기장 인근 마을의 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 준설토 투기장에서 해충 방역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 신항 준설토 투기장은 부산항건설사무소가 부산항 신항과 진해 신항 개발을 목적으로 관리 중인 곳이다.

이번 해충 방역에는 날씨가 풀리는 내년 봄까지 원활한 해충 관리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유충 방역까지 시행했다.



앞서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지난 2023년부터 ‘해충 관리대책 수립 연구용역’을 시행해 준설토 투기장 인근에 발생하는 해충의 생태 등을 조사, 분석하고 있다.

이번 방역도 최근 발생한 해충 종류와 서식 환경 등 해당 용역의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반영해 시행했다고 건설사무소 측은 설명했다.

장기욱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해충 방역과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인근 마을의 주민 피해와 준설토 투기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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