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딸, 남편 뺨 때리는 엄마 보더니…"막 해도 되는 사람"

뉴시스       2025.11.07 09:58   수정 : 2025.11.07 09:58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지난 6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선 이른바 '잡도리 부부'가 출연해 가사조사를 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2025.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7세 딸이 남편을 폭행하는 아내를 보고 똑같이 남동생을 때렸다.

지난 6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선 이른바 '잡도리 부부'가 출연해 가사조사를 했다.

앞서 부부는 밤 늦게까지 욕설을 섞으며 싸움을 이어갔다.

이에 딸은 잠에서 깨 이 모습을 모두 지켜봤다. 아이는 "우리 잘 때 싸우고 있었다. 다 봐서 안다"고 말했다.

딸은 "욕하고 소리 지르고 뺨 때리고, 무섭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영상에서 첫째 딸은 남동생이 음료를 주지 않자 때리기 시작했다.
이를 본 남편이 화를 내자 딸은 물건을 던졌다.

딸은 "아빠가 왜 신경 쓰냐, 내가 던지든 말든 아빠한테 혼나야 되냐"고 말했다.

서장훈은 "쟤는 아빠는 막 해도 되는 사람이라고 이미 학습한 것"이라며 "저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이 어디서 왔겠냐. 두 분이 정말 심각하게 여겨야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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