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화재 취약가구에 투척식 소화기 등 설비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1.07 10:20   수정 : 2025.11.09 10: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공공주택 내 80세 이상 고령자 등 화재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소방 설비’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공공주택 입주민 스스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개개인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가 관리 중인 공공주택 내 고령의 입주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투척식 소화기’를 지급하고, 피난 동선이 복잡한 가구에는 비상조명 기구를 설치 지원했다.

공사는 향후 비상조명 기구 설치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공공주택 입주자들에 소방 설비 사용법을 교육하고 화재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이들의 안전 의식 향상에도 집중했다.

신창호 사장은 “공공주택 입주자들께서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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