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인종차별 발언 논란' 적십자회장 감찰 지시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적십자회장이 앙골라, 인도, 체코, 스리랑카 등 외국대사를 대상으로 인종차별 언행을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해당 행위를 엄중 질책하고 복지부에 감찰을 지시했다.

이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언론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인종, 민족, 국가, 지역 등 모든 차별과 혐오는 국가공동체를 위해하는 심각한 반사회적 행위"라며 "확실한 근절대책을 수립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e-mail]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