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스타트업 5곳 선정···200억 신용보증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5.11.07 17:07   수정 : 2025.11.07 18:39기사원문
‘제14기 혁신아이콘’ 선정

[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혁신스타트업 5개사를 ‘제14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혁신아이콘은 생활, 산업, 의료, 법률, 반도체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도하는 곳들로 구성됐다.

선정기업은 △생성형 AI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산업용 AI 전문 기업 ‘슈퍼브에이아이’ △의료 AI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 △국내 최대 법률 데이터 기반 AI서비스 기업 ‘엘박스’ △언어처리유닛(LPU) 기반 AI 반도체 및 서버 제품 개발 기업 ‘하이퍼엑셀’ 등이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 △3년간 최대 200억원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AI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서비스, 사람들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AI 회사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의료 AI 분야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며 “의료 현장의 효율과 신뢰를 높이는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의료 AI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소감을 내놨다.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는 “AI 반도체 분야 고성능·저전력 LPU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스케일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AI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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