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순매도에 4000선 붕괴
파이낸셜뉴스
2025.11.07 15:40
수정 : 2025.11.07 15: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2.69(1.81%) 내린 3953.76에 거래됐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4000선 밑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10거래일만의 일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69억원, 192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538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2.190%), LG에너지솔루션(-1.38%)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41%), 오락·문화(-3.19%), 건설(-3.1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6p(2.38%) 하락한 876.81에 거래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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