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까만 사람들만 모였다"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 사의 표명
파이낸셜뉴스
2025.11.07 17:38
수정 : 2025.11.07 17: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거에 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이 돼 이재명 대통령이 감찰을 지시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7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적십자사 직원들에게 사임 뜻을 밝혔다.
해당 행사에는 앙골라, 인도, 체코, 스리랑카 등 7개국 대사와 대사 부인이 참석했는데, 김 회장은 "얼굴 새까만 사람들만 다 모였다", "하얀 사람 좀 데려오라니까"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해당 행위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감찰을 지시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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