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봉사단, 금정산 국립공원서 환경정화 등 봉사
파이낸셜뉴스
2025.11.09 10:11
수정 : 2025.11.09 10: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금정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부산청년봉사단이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2025 연합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청년봉사단은 매년 시에서 모집해 운영하는 공공 봉사단으로, 부산 청년 간 교류와 협력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청년이 지키는 금정산,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국립공원’을 표어로 청년들이 직접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 실천 활동에 나섰다.
또 봉사단은 금정산 입구와 탐방로 일대에서 산불예방 현수막을 걸고 등산객들에 흡연 금지와 함께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밖에도 금정산 입구 광장에서 청년 홍보 부스를 차려 등산객들에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를 알리고 환경보호 퀴즈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의 자연을 지키는 일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이번봉사활동은 부산의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 지원하고 참여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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