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카페서 80분간 음란행위한 불륜 커플... 다른 날엔 남편과 방문 '충격'
파이낸셜뉴스
2025.11.10 07:47
수정 : 2025.11.11 07: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 남녀가 대낮 카페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울산에서 10년 넘게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A씨의 제보 내용을 다뤘다.
구석 자리에 앉은 이들은 1시간 20분 동안 낯 뜨거운 애정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증거로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긴 생머리에 원피스를 입은 여성과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카페 구석 자리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이 남성의 티셔츠 안으로 손을 집어 넣자, 남성은 여성의 원피스 어깨끈을 내린 뒤 가슴 부위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른 손님들이 있는 상황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스킨십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여성은 얼마 전 영상 속 남성이 아닌 남편과 자녀로 추정되는 이들과 카페에 방문하기도 했다"라며 "저 커플이 맨날 앉는 자리가 있는데 그날따라 안 보이는 구석 자리로 가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음란 행위를 하고 있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번 일로 적잖게 충격을 받은 A씨 "다음에도 그러면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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