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올 수주만 14조 넘을것"…현대모비스, 그룹 로봇 밸류체인 핵심축
파이낸셜뉴스
2025.11.10 11:00
수정 : 2025.11.10 11:00기사원문
두산에너빌리티, 신규수주 14조원 달성 기대감…밸류 재평가 가능 ▶ iM증권
현대모비스,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그룹사 로봇 밸류체인 핵심 ▶ 한국투자증권
LG이노텍, 양호한 아이폰 수요에 반도체 기판사업 호조 ▶ 메리츠증권
[파이낸셜뉴스] 11월 10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신규 수주 14조원 달성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그룹 로봇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됐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034020)― iM증권 / 이상헌 연구원
- 목표주가: 제시 없음
- 투자의견: 제시 없음
iM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 14조원 달성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해외 대형원전 수출지역 확대를 통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이상헌 연구원은 올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신규수주가 3분기 누적 5조4000억원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체코 원전과 북미 가스터빈 등 추가 수주로 예상됨에 따라 연간 수주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14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 현대모비스(012330)― 한국투자증권 / 김창호 연구원
- 목표주가: 38만원(유지)
- 투자의견: 매수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가 그룹사 로봇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고, 제조 핵심부품 사업부에서 흑자도 가능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창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완성차 부품과의 기술 유사성이 높아 제어기 및 센서 등 로봇 핵심 부품 추가 수주의 가능성도 존재하며 로봇의 핵심 부품인 그리퍼 액추에이터 내재화를 진행 중으로, 향후 그룹사 로보틱스 솔루션의 핵심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LG이노텍(011070)― 메리츠증권 / 양승수 연구원
- 목표주가: 제시 없음
- 투자의견: 제시 없음
메리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17 판매 호조에 따라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양승수 연구원은 애플의 AI 전략 공개와 폴더블폰 출시 등 하드웨어 다변화가 이어지면서 고객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전환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 연구원은 LG이노텍의 반도체 기판 제품 중 RF-SiP와 AiP 기판은 아이폰 수요와 높은 연동성을 보이므로, 점진적인 세트 수요 회복에 따라 매출 반등이 기대되고 추가 증설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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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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