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됐던 경찰 총경 인사 연말 실시 방침…"이달 말 근무평정 마친 뒤 진행"

뉴시스       2025.11.10 12:00   수정 : 2025.11.10 12:00기사원문
근무평정 마무리 뒤 총경 인사 추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2024.12.1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청이 미뤄졌던 총경급 인사를 연말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초부터 근무성적 평정을 진행하고 있고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라며 "평정을 마친 뒤 총경 인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으로, 전국 경찰서장과 본청·시도경찰청 과장급 보직을 맡는다.

총경 정기 전보 인사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하반기 인사는 통상 7월 말~8월 단행되지만 올해는 수개월째 지연돼 조직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각 시·도경찰청 소속인 광역정보팀을 폐지하고, 경찰서 정보과를 복원하는 조직개편은 최대한 빠르게 추진하겠단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제 공조와 정보역량을 강화하고 민생치안을 중심으로 인력을 인력을 전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년 정기인사 때 반영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경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나눠서 운영하는 이원화된 자치경찰제도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 내에 자치경찰기획단을 운영 중"이라며 "국가, 자치경찰 사무 배분 위한 용역도 진행 중이며, 현장 경찰관과 관계 기관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국정과제인 국가경찰위원회(국경위) 실질화에 대해서는 "권력 기관 개편도 관계가 있고, 국회 관계부처 등과 협의를 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에 국경위 실질화 담은 경찰법 개정안이 2건이 이미 발의돼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오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연인원 99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교육부와 협의해 출제본부 등 연 인원 991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능을 앞두고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협박 등 위협 상황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수차례 협의해서 예방책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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