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조영준·신은식 '금융거래·국제금융' 베테랑 합류
파이낸셜뉴스
2025.11.10 17:10
수정 : 2025.11.10 17:10기사원문
글로벌 금융거래 전문가 2인 영입...국제금융 자문 경쟁력 강화
[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화우가 글로벌 금융거래 및 국제금융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테랑 전문가 2인을 새롭게 영입했다.
화우는 10일 역외 금융거래를 비롯해 국제금융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조영준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와 신은식 외국변호사(캐나다 퀘벡주)가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조 변호사는 곧 이어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LL.M.)을 수료한 뒤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
이어 그는 대형 로펌인 스캐든 압스 슬레이트 미거 앤 플롬 뉴욕사무소(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 LLP)에서 국제금융 및 자본시장 업무를 담당했다. 1997년부터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25개국 이상 관할의 1500건 이상의 역외대출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유동화·구조화금융, 인수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스 등 전방위 금융 자문 경험을 갖추고 있다.
신은식 외국변호사는 국제금융 분야에서 27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보유했다. 캐나다 라발대와 웨스턴 온타리오대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997년 퀘벡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그는 지난 1998년 김신유 법률사무소를 거쳐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25년간 역외대출, 외화표시채권 발행, 선박금융 등 등 다수의 국제 금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화우는 이번 영입으로 역외(cross-border) 금융거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 자금세탁방지(AML) 및 각국 금융당국 규제 대응, 글로벌 투자은행(IB)과의 협업 등 국제금융 자문 전반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명수 대표변호사는 "금융거래 및 국제금융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과 국제 감각을 갖춘 두 전문가의 합류를 통해 화우의 해외 자금조달 등 글로벌 금융거래 전반에 걸친 금융자문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