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해”…한국거래소, 세미나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1.11 15:00
수정 : 2025.11.12 13: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11일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세미나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학계 및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모여 ‘코스피 5000 시대’ 달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정부 생산적 금융 대전환과 연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지원 확대 △거래시간 연장 등 시장제도 개선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및 토큰증권(STO) 시장 개설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업 스스로 합리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주주가치 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이 ‘40년 만의 상승장 진입 - 26년 주식시장 및 반도체 전망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김 센터장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의 의미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발표에 대한 토론에는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어 김 센터장을 비롯해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어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두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황 위원은 ‘밸류업 및 지배구조 입법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 정책과 연계한 향후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선 학계, 연금, 외국계, 법무법인, 컨설팅 기관 등의 시장참가자 입장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 필요성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정영 한국거래소 상무 △김지평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수탁자책임실장 △조일상 삼정KPMG 상무 △황찬영 맥쿼리증권 대표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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