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북중미 월드컵 대중 교통 이용해야... 주차비가 무려 최고 25만원

파이낸셜뉴스       2025.11.12 10:26   수정 : 2025.11.12 15: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내년에 북중미 3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협회(FIFA) 월드컵 축구 대회의 주차 요금이 최대 175달러(약 25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스포츠 매체 더애슬레틱은 내년 월드컵 대회의 주차비가 차량 1대당 60달러(약 8만8000원)에서 가장 비싼 것은 175달러로 FIFA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조별 예선 경기는 60달러부터 시작되나 75달러인 경우도 있으며 7월11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는 준준결승전은 125달러라고 애슬레틱은 전했다.



이 매체는 내년 7월14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은 175달러로 책정됐다며 특히 자동차 이용이 많은 미국에서 팬들이 비싼 주차료에 놀라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개막전과 미국 뉴욕·뉴저지의 결승전 주차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내년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16개 경기장 중 일부만 현재 주차권을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한 상태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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