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한국부동산원과 시니어 편의점 개소식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5.11.12 15:51
수정 : 2025.11.12 15: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청 본관에 위치한 CU다이로운익산시청점 앞에서 시니어 편의점(이음가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성관 BGF리테일 6권역장, 정헌율 익산시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김찬용 한국부동산원 호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노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연결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니어 근무자들은 점포 내에서 발주, 진열,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에 영업을 시작한 시니어 편의점은 총 5점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사업공모를 통해 총 5개 지역(서울, 경기, 충남, 전북, 부산)의 시니어클럽이 최종 선정돼 각 점포를 운영한다.
한국부동산원은 기부금을 조성해 시니어클럽에 창업지원금을 제공한다. BGF리테일은 가맹비와 투자예치금 면제 등을 통해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낮추고, 점주 입문교육 인원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점포 운영을 지원한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팀장은 “CU의 시니어 편의점(이음가게)은 노년층이 사회와 연결되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잇는 공익형 편의점 모델을 확산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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