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미래재단, 한파 취약가구 2400곳에 겨울 이불·전기장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1.13 12:08
수정 : 2025.11.13 11:35기사원문
9년째 이어지는 지원
방한용품 세트 전달
"포용적 금융 가치 실천"
이번 지원은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017년부터 9년째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어오고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부터 우리금융 전 계열사가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주관기관을 맡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은 지원 규모도 확대했다.
한파 지원 물품 전달식에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조준호 부회장, 우리금융미래재단 석진형 팀장이 참석해 본격적인 한파 대비 지원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기온 변화에 취약한 주거 취약가구가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가치 아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굿윌스토어’매장을 건립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물품 기부함인 ‘굿윌기부함’을 우리은행 영업점에 설치·운영 중이다. 또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시·청각 수술을 지원하는 ‘우리루키’ 사업과 청소년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우리 원더패밀리’ 등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포용적 금융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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