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드라마 회식 문화 폭로 "소주 7병 먹고 3일 기절"
뉴시스
2025.11.14 10:29
수정 : 2025.11.14 10:29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한고은이 소주 7병을 마신 경험을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한국 아내 몰래 한고은 꽃미모 보러 온 외국 유부남 3인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고은은 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일찍 배웠다. 소주를 한국에서 처음 경험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드라마 끝나고 쫑파티 때 감독님이 막 주는데 그땐 어리니까 못 마신다고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 마셨다. 세어보니까 소주 7병을 마셨다"고 밝혔다.
한고은은 "다행히 안 죽었다. 심지어 걸어서 나갔다"며 "내 마지막 기억은 카니발에 점프했고, 3일 동안 드러누워 있었다. 그 이후로 소주를 안 마신다"고 회상했다.
그는 "소주가 달 때가 있지만 이제는 술을 거절하는 방법을 배웠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누가 술을 권하거나 그러지 않는다. 우리 때는 어르신들한테 맞추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확실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투물은 "한국에 와서 29살 때 처음으로 먹은 게 막걸리였다. 계속 원샷 원샷 그러는데 너무 맛있어서 먹다가 다음날 병원에 갔다"며 "병원 가서 배가 아파야 하는데 왜 머리가 아프냐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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