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일탈 예방" 경찰, 청소년 선도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2025.11.14 11:36
수정 : 2025.11.14 11:36기사원문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오후 성북구 석계역 일대에서 청소년 선도와 유해 환경 점검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시험이 끝나고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음주나 흡연을 하거나 유흥 시설에서 신분증을 부정 사용하는 등 청소년 범법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실시됐다.
종암경찰서는 석계역 주 출입구에 야외 부스를 설치해 비행 예방 다짐서 작성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류경숙 서장은 "수능 후 늦은 시간까지 거리를 배회하는 학생들을 선도하고 위기청소년을 보호하는 건 경찰의 책무"라며 "사이버 도박·딥페이크 성범죄와 같은 온라인 범죄 예방 등 종합적인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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