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성장 투자 기반 쌓는다

파이낸셜뉴스       2025.11.14 14:32   수정 : 2025.11.14 14:32기사원문
유럽·중장거리 신규 노선 확장..3분기 영업손실 955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유럽·중장거리 신규 노선 확장을 위한 항공기 도입, 부품 장비, 인력확대 등 지속 성장 위한 투자 증가로 매출 원가 상승에 따른 비용이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용 증가, 성장 투자의 기반을 쌓으면서 발생한 비용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배인 95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9% 늘어난 4498억원, 당기순손실은 124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노선 다변화를 통한 항공사의 경쟁력 확보, 운영 효율성 강화을 위해 기단 확장 등 사업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 및 안전 운항 체계를 구축해 운항 안전성과 장거리 안정화를 통해 향후 점진적인 실적 증대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명소노그룹과 브랜드 시너지를 높여 고객의 여행 편의성과 혜택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