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관광지에 무장애 관광환경 구축 추진

연합뉴스       2025.11.14 14:14   수정 : 2025.11.14 14:14기사원문

완주군, 관광지에 무장애 관광환경 구축 추진

전북도립미술관 투어 (출처=연합뉴스)


(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관광 약자의 이동권 확대를 위해 관광지에 무장애 관광 환경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최근 장애인복지관과 국제재활원 등의 휠체어 이용객·보행 약자 50여명을 초청해 전북도립미술관, 안덕건강힐링마을, 송광사, 창포마을 등의 주요 관광지에서 무장애 관광 답사 여행을 진행했다.


군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주요 관광지에 대한 무장애 관광 코스 정교화, 식당·체험시설 접근성 점검 및 정비, 무장애 관광 리플렛 제작·배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지역 고령인구(26%)와 등록장애인(8%) 등 관광 약자를 고려해 이동 동선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유희태 군수는 "관광은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개선사항을 반영해 관광 약자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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