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데뷔 4년만에 활동 종료 "각자의 길 간다"
뉴스1
2025.11.17 10:54
수정 : 2025.11.17 10:54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퍼플키스가 데뷔 4년 만에 활동을 마무리했다.
소속사 RBW는 지난 16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퍼플키스는 11월 16일 모든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제 퍼플키스는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려 한다"며 "비록 한 무대에서 함께하진 않더라도, 멤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퍼플키스는 지난 2021년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 뒤 '폰조나', '좀비', '맴맴', '세븐헤븐' 등의 곡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8월 RBW는 퍼플키스의 활동을 종료한다고 알리며 "그룹에 대한 진심이 깊었던 만큼 당사와 멤버들은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그려갈지 오랜 시간 동안 진지하게 논의했다, 그 결과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각자의 꿈을 소중히 응원하는 마음으로 하나의 결론에 이르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퍼플키스는 일본 프로모션, 미주 투어, 한국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지난 16일 스페셜 디지털 싱글 앨범 '어 바이올렛 투 리멤버'를 발매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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