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제작사 효율·안정성 제고"...만트럭버스코리아, '바디빌더 세미나 2025' 성료
파이낸셜뉴스
2025.11.18 09:39
수정 : 2025.11.18 09:40기사원문
국내 특장차 제작사 관계자 및 임직원 130여명 초청
차 품질 향상 위한 협력 강화...고객 만족 극대화 기대
‘바디빌더 세미나’는 만트럭이 매년 주최하는 특장 업계 협력 프로그램으로 국내 주요 특장차 제작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만트럭버스코리아의 기술 솔루션과 제품 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경기 광명시에서 열렸으며, 국내 특장 업계를 대표하는 70여 개 제작사 관계자 및 만트럭버스코리아 임직원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비즈니스 단순화’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특장 제작사의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CBP(Certified Bodybuilder Program)’는 만트럭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술 교육과 완성차 검수를 진행하는 공식 기술 인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특장차 제작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존중하면서도 무분별한 차량 개조를 방지해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 특장차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본사의 솔루션 중 하나인 ‘MAN PAL’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특장차 제작사가 직접 차량의 파라미터와 작동 로직을 설계해 온라인으로 즉시 작업할 수 있는 MAN만의 솔루션인 MAN PAL은 유럽 본사의 기술 플랫폼 ‘ABBI’와 연동돼 특장차 제작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한 작업을 지원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특장차 제작사와의 동반 성장은 고객 만족뿐만 아니라 상용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특장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특장과 결합된 최종 완성차의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을 위해 특장차 제작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트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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