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 PD "KBS 사극 중 최대 제작비…사명감 있어"

뉴스1       2025.11.18 15:35   수정 : 2025.11.18 15:35기사원문

김영조 PD/KBS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문무' PD가 KBS 사극 중에 최대 제작비를 사용하게 됐다며, 사명감을 느끼고 제작 중이라 했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극본 김리헌, 홍진이/연출 김영조, 구성준) 제작보고회에서 김영조 PD는 '문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했다.

김 PD는 "KBS 드라마 중 최대 제작비를 사용 중이다, 수신료가 통합 징수되면서 좀 늘었다"라며 "그래서 국민들에게 서비스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 더 좋은 장면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 돈을 최선을 다해 써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CG 비용은 사상 최대이고, AI를 활용하는 부분도 고민 중이다, 이런 부분에서 제작비를 절약하는 걸 고민 중"이라며 "어려운 주제지만 국민들이 우리 드라마를 통해 이 나라에 어떻게 민족 개념이 생겼는지를 알면 보람 있을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무'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 이현욱이 김법민, 장혁이 연개소문, 김강우가 김춘추, 박성웅이 김유신, 정웅인이 김진주, 조성하가 고건무를 연기한다. '문무'는 내년 시청자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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