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문무' PD가 KBS 사극 중에 최대 제작비를 사용하게 됐다며, 사명감을 느끼고 제작 중이라 했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극본 김리헌, 홍진이/연출 김영조, 구성준) 제작보고회에서 김영조 PD는 '문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했다.
김 PD는 "KBS 드라마 중 최대 제작비를 사용 중이다, 수신료가 통합 징수되면서 좀 늘었다"라며 "그래서 국민들에게 서비스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 더 좋은 장면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 돈을 최선을 다해 써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CG 비용은 사상 최대이고, AI를 활용하는 부분도 고민 중이다, 이런 부분에서 제작비를 절약하는 걸 고민 중"이라며 "어려운 주제지만 국민들이 우리 드라마를 통해 이 나라에 어떻게 민족 개념이 생겼는지를 알면 보람 있을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무'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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