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글로벌 6K 마라톤 캠페인'에 시민 1만1700명 운집

파이낸셜뉴스       2025.11.18 16:23   수정 : 2025.11.18 16: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은 '2025 글로벌 6K 마라톤 캠페인' 전국대회에 시민 1만1700명이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9월 20일 경상남도 창원을 시작으로 10월 18일 전라북도 전주, 10월 25일 대구, 11월 8일 대전, 11월 15일 경기 고양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 1만1700명은 아프리카 아동이 물을 얻기 위해 이동하는 평균 거리인 6㎞를 함께 걸으며 식수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말레이시아,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각지에서도 열렸다. 참가비와 후원금은 케냐, 잠비아의 1만3천명 아동과 지역주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기후위기에서 악화하는 아동의 식수문제 해결 및 기본 권리를 지키고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식수 불평등 해소와 아동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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