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미래재단, 다문화 가정 초등생 대상 AI 교육 사업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5.11.19 10:37
수정 : 2025.11.19 10:37기사원문
초등생 15명, 8주간 AI 활용 동화책 제작 프로그램 참여
이번 사업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이태원초와 삼광초의 다문화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초부터 8주간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하고 그에 맞는 이미지를 직접 생성해 ‘나만의 AI 동화책’을 제작했다.
완성된 동화책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삼일미래재단 본사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 공개돼 참가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송연주 삼일미래재단 사무총장은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아이들이 감정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새로운 언어가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참여 아동들의 AI 역량 함양은 물론, 자신감과 성취감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초등학생 대상 AI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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