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늘부터 유심 무상 교체 적용 지역 확대 시행
파이낸셜뉴스
2025.11.19 11:47
수정 : 2025.11.19 11: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가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악용 우려에 대응해 시행 중인 유심(USIM) 무상 교체 서비스의 적용 지역을 이날부터 수도권 및 강원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유심 교체 업무가 고객 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을 순차적으로 넓혀가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5일 서울 8개구, 경기 10개시, 인천 전 지역에 1차 적용했으며 이날부터 수도권 및 강원 전지역에 서비스를 진행한다.
KT는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셀프 교체 신청 고객에게 유심 택배 배송도 운영 중이다.
유심 교체는 KT닷컴 또는 유심 교체 전담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대리점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셀프 교체 신청 고객은 택배 수령 후 KT닷컴에서 직접 교체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2차 지역 확대일인 19일부터는 수도권·강원 지역 매장 내에 '유심 무료 교체 지원 매장'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매장 직원 대상 고객 응대 지침도 추가 강화할 계획이다.
또 KT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유심 교체 외에도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안내, 악성 앱 설치 여부 진단, 스팸·스미싱 차단 설정 등 단말 보안 전반을 점검받을 수 있는 'KT 안전 안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