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교육 '성비 불균형·내신 불이익' 논란…시의회, 해법 찾기 토론회 연다

뉴시스       2025.11.19 14:44   수정 : 2025.11.19 14:44기사원문
20일 과천농협 대강당…좌장 황선희 부의장

[과천=뉴시스] 과천시 의회가 20일 '중·고등학교 교육 환경 개선 토론회'를 연다.(사진=황선희 부의장 제공).2025.11.19.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 의회는 내일(20일) 관내 과천농협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중·고등학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황선희 부의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대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박 교수는 앞서 과천시가 발주한 '과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양재혁 과천 청소년상담센터 진로 진학 상담사, 강원희 과천고 학교 운영위원, 서정은 문원중 학부모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현재 과천시 관내에는 입학생을 선발하는 과천외고 외에 과천고와 과천중앙고, 사립인 과천여고 등 3개의 일반고가 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과천고와 과천중앙고의 남녀 성비 불균형과 이로 인한 교육 환경 저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 수 감소에 따른 내신 불이익과 중학교 과밀로 인한 학습 환경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등 교육 구조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과천시는 ‘교육구조 개선’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는 등 해법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용역에서는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중 1개교를 남녀공학 중학교로 전환하고 나머지 2개교는 통합해 1개교 2캠퍼스로 운영하는 방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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