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경사노위에 고령자 계속 고용 기반 등 건의
파이낸셜뉴스
2025.11.19 16:09
수정 : 2025.11.19 15:46기사원문
법정 근로시간 단축 검토 등 10건 요청
[파이낸셜뉴스] 중견기업계가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게 고령자 계속 고용 기반 조성 등의 규제 개선을 요청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9일 중견련을 방문한 김 위원장에게 '법정 근로시간 단축 신중 검토', '정규직 근로자 고용 보호 완화' 등 10건의 '고용·노동 규제 개선 건의'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한미 통상·안보 협상 과정에서 여실히 증명된 것처럼 국민의 지지와 폭넓은 공감대는 성공적인 국가 정책의 필수 요소"라며 "국가 발전의 근본적인 필요를 충족할 노동 정책의 공동 목표를 조화롭게 발전시킬 이념과 세대를 막론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끌어내는데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경사노위는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내실 있는 협의를 추구하는 실질적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중견련이 경제 재도약과 공동 번영을 위해 사회적 대화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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